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화훼재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육성품종 확대 보급에 나서고 있다.
 
화훼류는 소비자의 기호도와 시장흐름에 큰 영향을 받고, 타 산업과 비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가가치 창출 성장속도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시 농기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국화, 칼라 등 화훼류 국산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4개 농가에 4천만 원을 지원, 국내육성품종 13만주를 보급한다.

칼라를 재배하고 있는 김동규 농가는 “몽블랑, 화이트큐티 등종을 재배, 높은 매출을 올렸다”며 “국산 품종이 병에 강하고, 시장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 및 연작장해로 인한 화훼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야 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