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김 가공 기업인 (주)동이식품이 익산 투자를 확정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26일 전북도 상황실에서는 박경철 익산시장, 도·동이식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동이식품은 총 100억 원을 투입, 익산 제4산업단지 내 1만여 ㎡ 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이식품은 뱅어포 및 김 가공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CJ프레시웨이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유통점인 코스트코, 유기농 제품 유통체인 홀마트, 홍콩, 중국, 대만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익산에 둥지를 튼 동이식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산업기반을 확충,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