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최근 열린 정보화 전북 농업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화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농업인 30여 명이 참가 했으며, UCC 부문 최우수상, 전북도 정보화 농업인연구회 유공자상, 단체전(화합)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달골토끼 사서 고생떡’이라는 이름으로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정선화(익산시 삼기면) 씨는 KT에서 근무하다 5년 전 연고도 없는 익산으로 귀농했다.

현재 선화골 전통식품 영농조합을 운영하며, 직접 농사 지은 무공해 친환경 쌀로 만든 떡을 판매하고 있다.

정 씨는 귀농 후로 줄곧 시 농기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과 가공교육, 전자상거래 농업인 교육 등을 수강 했으며, 시 농업인 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