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식품전문 잡지 아시아 푸드 저널(Asia Food Journal)이 7일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을 표방하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 이목을 끌고 있다.

아시아 푸드 저널(Asia Food Journal)은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 동남아 전역에 발행되는 격월간지로, 식품업계 고위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주 구독자층이다.

이날 아시아 푸드 저널 데니스 카벨(Denice Cabel) 기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과 사업현장, 최첨단 장비 갖춘 기업지원시설, 원광대 익산캠퍼스 임시연구소를 각각 찾았다.

아시아 푸드 저널 측의 이번 익산 방문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주요 식품기업들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해외기업은 투자조건에 따라 임대료의 75∼10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조세 혜택 및 고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경철 시장은 잡지사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세계 최고 식품산업전문단지를 지향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동북아 교통물류의 최적지이며, 다양한 기업 지원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외 식품기업들에게 최상의 기업 환경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해외 식품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