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성당포구 마을에서 수도권 지역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제2기 수도권귀농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수도권귀농학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귀농귀촌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

이 기간 중에는 익산시 귀농귀촌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성여경 강사가 나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선배귀농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

이어 낙농업과 유제품가공으로 성공한 장원목장(대표 이성구)에서 치즈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토마토와 표고버섯 농가를 각각 견학했다.

교육생들은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행에 옮기기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귀농인 초기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농가경영컨설팅, 농업 보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익산에서 인생의 2막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