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유망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시와 (주)네오크레마, (주)별채에프앤비, 하루의 아침, (유)한옥푸드, (유)대영특운은 19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네오크레마는 다이어트·변비개선 당, 당 대체재, 고감리료 등 기능성원료 전문 생산기업으로, 특수 당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인지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별채에프앤비는 콜라겐이 함유된 햄버거 패트에 대한 특허출원을 했으며, MSG가 들어 있지 않아 아토피 환자도 섭취 가능한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루의 아침은 도시락과 식사용 조리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특히 (유)한옥푸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제떡갈비 제조업체로, 공장 증축을 통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유)대영특운은 전북 및 광양에 거점을 두고, 전국에 수출입 화물을 운송하는물류회사이다.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미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연구개발팀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5개 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건강식품기업 및 지역 중소식품기업 등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한 식품기업들은 제품 개발, 표준화 및 기능성 인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중소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으로 식품기업과 분양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과 함께 해외 6개 기업이 외국인 투자신고를 완료 했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