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21일 제190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16년 예산안과 2015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2016년 예산규모는 9천 267억 7천 500만 원으로,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을 고려해 36억여 원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본회의 안건처리 후 집행부에 대한 시정 질문을 벌였다. 질문 요지는 다음과 같다.

▲박종대 의원 “수백억 원 규모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한 임시조직 신설이나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통해 책임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서동축제와 관련 민간제전위원회와 마찰 등 자체평가와 그동안 꾸준히 논의돼  왔던 개최지 및 개최시기 변경”등을 지적.

▲한동연 의원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 등 유동광고물 근절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복나눔마켓 사업장을 구 경찰서 건물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철거 후 사업장 이전 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지적.

▲조남석 의원 “익산은 웅포 곰개나루, 성당포구, 함라돌담길, 4대 종교성지 등 천혜의 자연관광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삼기 제3일반 산업단지에서 함열 용왕교차로까지 도로 확포장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과 함께 도시가스 인입을 위한 행정력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해.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