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현재 분양중인 제3·4 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 분양을 오는 2016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분양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기업지원 시설 및 지원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및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해 노후된 익산 국가산단에 새 옷을 갈아입힐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 소재기술지원 파일럿 센터, 안전보호제품 융복합지원 클러스터, 익산시 기업지원센터 등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귀금속 2단지에 들어서게 되는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는 6천 ㎡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등이 입주한다.

시는 산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현재 분양중인 산업단지 분양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시는 산업단지 실제 분양률 제고를 위해 투자협약 체결 이후 아직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기업의 CEO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 투자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계약체결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투자의향기업 발굴을 위해 각종 산업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홍보, 주요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익산 출신 기업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 업계별 기업동향 수집 및 산업단지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그 동안 기업유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 인프라 구축에 매진해 왔다”며 “내년은 그러한 노력들의 결실을 시민 모두와 함께 수확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