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일 익산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 전 부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 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 시장후보 경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했으며, 이번 재선거에서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정 전 부시사는 “시민의 안정, 시정의 안정, 산업경제의 안정을 우선시 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고 싶다”며 “종합적인 시정의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익산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각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상생의 사회·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용하 겠다”며 “읍면동 별 주민자치 기능을 지원, 인적ㆍ물적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부지사는 “네거티브 없는 정책 대결로 당당히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지난 33년간의 공직생활 노하우와 중앙 인적자원 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헌율 전 부지사는 최근 더 민주당을 탈당 했으며, 야권신당을 기반으로 이번 선거에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전 부지사는 고위관료 출신으로 상품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 이후 익산 정착과 함께 시민들과 스킨십 강화를 통해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