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익산참여연대 전 대표가 12일 익산시장 재선거 출마 공식선언과 함께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을 바꿀 첫 번째 개혁시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대표는 “익산의 내일은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안보인다. 활력도 없고 웃음마저 사라졌다”며 “시민의 삶을 돌보지 않는 정치는 위선”이라고 기성정치권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낡은 정치를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공정사회로 나아가자는 국민의 여망을 모아 국민의당이 창당을 서두르고 있다”며 “더 이상 시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전 대표는 ▲부정부패 해소 ▲과도한 부채 문제 해결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악취문제 해결책 마련 ▲산업단지 분양과 기업유치 대책 수립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 ▲잘사는 농촌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며 “힘든 익산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희망을 만들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