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팔문 전 익산국토관리청장은 12일 익산시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강 전 청장은 이날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시장 재선거에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나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 전 청장은 “새로운 익산 건설은 저의 꿈이자 가슴 설레는 도전”이라며 “성공 신화를 이뤘던 사람이 다시 성공을 이룰 확률이 높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의 성공 신화를 다시 쓸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중·고교 학창시절 익산은 저의 몸과 마음을 영글게 한 본원”이라며 “지난 50여 년 저의 부모 형제들이 살아 온 익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익산과의 연고를 강조했다.

특히 “사람들이 떠나는 도시에 경제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클린 행정과 시스템 행정을 도입, 공직사회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재정난에 시달리는 익산의 구원투수가 되겠다”며 “ 저 강팔문은 행정전문가이며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과 화성도시공사 사장 직위를 수행하면서 검증받은 성공 CEO”라고 말했다.

강 전 청장은 “익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과 더불어 꿈을 이뤄가는 행복한 시간을 갖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