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상철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17일 경영개발사업 등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에 시동을 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왕궁주교제 생태습지 조성 완공, 경영개발사업을 통한 시 재정 확보, 농업분야 20% 예산 증액, 축산업 거리 제한 완화, 금마면 국도1호선 접합부문 진출입로 램프사업 등 핵심공약을 내놓았다.

먼저 김 후보는 왕궁주교지 생태습지 조성 사업을 예산 확보를 통해 임기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어 택지 개발 등 경영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 시 재정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들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조례개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농가들이 축산업에 뛰어들고 싶어도 거리제한에 묶여 사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현 거리제한을 절반으로 축소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I.C  진입로와 국도1호선 접합부분(금마) 진·출입 램프사업(소요사업비 110억 원)을 국비 확보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완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행정과 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다”며 “정책선거를 통해 당당히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