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직매장이 10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직매장 참여 농가,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 개장을 축하했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며, 조합원 300여 농가가 참여해 370여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게 된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은 농민들의 판로 확보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신선한 농산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 농민들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중간유통 없이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내 놓을 수 있다.

또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하고 매장에 진열하는 것도 농민 몫이다. 미처 팔리지 못한 농산물은 수거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지킨다

한 부시장은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은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과 화합을 이끌고, 농가소득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와 농민이 서로 신뢰하는 직매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