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조규옥 회장이 익산공장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전설이 일단락됐다.

전방은 당초 익산공장을 계획할 때 기존에 운영되는 광주시내의 평동공장의 5만추 설비를 이곳으로 이전한다는 계획과 함께 익산공장에 5만추를 신축, 이전설비와 신설비를 조합해서 최소 10만추 공장을 운영 할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 조 회장은 “익산공장은 1천억여 원을 투자해 원사를 생산 미국 등에 수출 하면서, 현재 설치된 반쪽 생산 라인으로는 운영 적자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향인 익산의 발전과 350명 직원들의 일자리를 위해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하고 있다”며 “전방이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경우 익산 공장직원 및 협력업체(400여명), 거래처 등이 입게 될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조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방(주)을 둘러싸고 제기 되었던 공장 이전 설은 일단락 됐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