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품기업 3개 사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확정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는 28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주)코아바이오, (유)씨엔씨레그비, 239 등 식품기업 3개 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씨엔씨레그비는 커피원두를 수입 가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생산 공장과 세계 커피를 전시할 수 있는 커피전시장을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다.

최근 외국인 투자신고를 마친 (주)코아바이오는 국내 식품기업인 (주)프레시코와 러시아 합작투자 기업으로, 천연발효 음료 및 조미료 등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식품벤처기업 239는 귀뚜라미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등의 생산 관련 연구 개발 중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공장 설립을 위해 부지를 분양받을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지원시설 및 산업단지 완공을 앞두고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가 신성장 동력인 식품산업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