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조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도, 세계푸드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232만㎡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산업시설과 연구시설, 상업 및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올 연말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 조성이 마무리되며, 오는 7월 경입주기업들을 위한 총 6개의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생산, 연구, 지원 기능과 함께 식품 정보 및 지식의 유기적인 공유로 농식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소득성장을 이뤄낼 첨병역할을 하게 된다.

농민들은 지역 농산물 우선 사용과 기능성 식품 개발 등으로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2020년이 되면 세계 식품시장이 7조 3천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익산이 ‘세계푸드시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