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의원으로 유명한 김충영 익산시의원(보건복지위원장)이 주도한 ‘익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발의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충영 의원은 이달 개최 예정인 제194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익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시민들의 안전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익산시가 자전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 ▲공영자전거 설치 및 운영 ▲자전거의 날 지정·운영 ▲자전거 수리센터 설치·운영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의결되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자전거 편의시설 확충 근거 마련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충영 의원은 수년 째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현안을 살피면서, 주민들로부터자전거 의원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자전거 활성화 작은 시작 일뿐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이 실행되려면,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