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임시회가 개회한 가운데 의원들은 21일 5분 발언을 통해 각종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박종대, 윤영숙, 주유선, 한동연, 김연식, 임형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김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06항공대대 이전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의 5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종대 의원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익산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두 유적 사이에 제7공수특전여단이 자리잡고 있어, 원활한 관리와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백제문화권 중심지로써 역사적 위상 제고와 함께 지역적 특성이 변화한 만큼, 현실적인 이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

▲윤영숙 의원 “재정투자 효과성을 배가시키기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이 치밀하게 수립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계획 실천의지가 부족하다.
장기적 시계에 의한 치밀한 중장기재정계획 수립 및 실천 등이 필요하다.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

▲주유선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단체 관광객, 수학여행단 등들을 유치할 수 있는 호텔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회성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호텔급 숙박시설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

▲한동연 의원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확대가 필요하다. 이에 여권신장을 위한 학력인정 교육기관인 시립여자 중고등학교 설립을 제안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여성들을 위한 학력인정 1호도시를 선포하고, 국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말해.

▲김연식 의원 “원광대학교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와 관련, 적극적인 중재와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민들의 갈등과 대립, 분열 등의 문제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

▲임형택 의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내는 민관 거버넌스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익산아카데미 운영에 개선이 필요하다.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한 후속 사업예산 및 별도의 현실화 점검체계를 신설해야한다.
시민 참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 검토 등 시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매개로 더욱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