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산업단지에 기술선도형 강소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24일 익산시와 하영종합상사, 명진칼라강판, (주)청정소재 등 3개 업체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 상황실에서는 정헌율 시장, 최일웅 청정소재 대표, 황선호 명진칼라강판 대표, 하영종합상사 김선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하영종합상사는 지난 2013년 창업 이후 면장갑 생산과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 매년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 연말부터 미국과 유럽에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명진칼라강판은 경기도 안성시에 본사를 두고 20여 년 간 지붕 자재생산 및 시공을 해 온 업체로, 아파트, 공장, 주택 등 공사현장에서 제품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정소재는 친환경 하수슬러지 탈취제 전문 생산기업이다.

시는 올 상반기 동안 미원상사 등 8개 기업과 투자협약, 일본 합작기업인 (주)HS푸드 등 5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통해 2천억여 원의 의 투자 및 700여 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같이 우량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공무원을 비롯해 기업인, 시민들까지 기업유치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 시장은 “투자여건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하겠다”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활력이 넘치는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