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개회 첫 날에는 본회의에 앞서 김연식 의원을 비롯해 김충영, 조규대, 이경애 의원이 각각 나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김연식 의원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도 용역 결과를 방치하거나 사장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다.
설문조사 등을 이용해 보다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용역 결과 검증시스템 강화와 용역자문단을 구성 사업 타당성을 사전에 자문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김충영 의원 “보배소주는 그동안 지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공장이 자리 잡고 있는 마동은 주택과 교회, 교육청 및 도서관 등이 있어, 공장 이전이 불가피하다.

지역 주민들은 악취로 인한 삶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공업단지 내로 이전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건의.

▲조규대 의원 “지방도 718호 선은 2차선으로 유선형 구간이 많고 대형 골재차량의 빈번한 왕래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

또한 석제품 전시판매센터 조성 사업비와 건축 공사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석재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 추경예산에 반드시 편성해 줄 것”을 요구.

▲이경애 의원 “원광한방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한의학을 자랑하는 병원이고, 익산에서 배출되는 한의학도들을 성장시키는 모체가 되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한방병원 폐업 단행은 시민들의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 이에 시민의 자부심이며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해왔음을 잊지말고, 변화의 바람이 청산방식이 아닌 함께 모색하고 만들어 가는 방식이 길 바란다”고 말해.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