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이춘석, "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이전 계획 없다는 약속 받았다"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 면담.....노후화된 건물 증개축도 긍정 검토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의원은 2일 “이전 논란이 제기된 익산시 함열읍에 소재한 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이전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에서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향후에도 주민 동의 없이는 농어촌공사를 이전하지 않겠으며, 오히려 현 위치에서 신·개축 등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면담은 정 사장이 취임한 지 5일 만에 잡힌 자리로, 신임사장으로부터 확실한 약속을 받으려는 이 의원의 계획에 의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함열읍은 익산 북부권의 중심지이자 농업기술센터 소재지로서 지역 농업정책의 기틀을 만드는 곳”이라며 “현 위치에서 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일치된 뜻”이라고 역설했다.

정 사장은 “익산지사 이전은 본사의 계획조차 없고 향후 검토 계획도 없다”며 “이 의원이 추가로 요청한 함열 신·개축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농어촌공사로부터 서면으로 “익산지사 이전은 사옥․개축 중장기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