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최 의원은 평소 '신의를 가지고 참된 정치를 하자'가 신념이라고 강조하는 도의원 최영규 [익산4선거구]”

도의원이 되기 전 기자 생활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정보와 지역 현안을 알려 언론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 의원은 제10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원내 대변인(더불어민주당)이라는 중책을 맡아 바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원내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원내 대변인은 동료 의원들의 이야기와 원하는 방향을 귀담아 듣고 이들이 원하는 정책 설정·추진과 집행부와 의회, 의회 여야간 갈등에 가교 역할만 잘하면 되는 것으로 의정활동을 폭넓게 한다고 생각하면 어려울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익산지역은 타 지역보다 유난히 지역행사가 많아 이를 소화하기 위해 최영규(익산4·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루를 25시간으로 살고 있다. 

최 의원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 밤늦은 시간까지 주민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다. 물론, 매일 주민들을 상대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는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익산중앙뉴스에서 최영규 의원을 만나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Q1. 전북도의회 의정활동 소감은

전북도의회 의원으로써 매 순간마다 어렵고 힘든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름길이 아닌 정치의 바른 길을 걷다보면 반드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의 뜻을 의정활동에 접목시켜 지역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스스로를 낮춰 모자라고 부족한 점을 보충한다는 마음의 자세로 도민의 부름에 혼신을 다해 답할 수 있는 신의있는 참 일꾼으로 부단히 정진하겠습니다.

이에 도의원으로써 의정활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질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합니다. 

Q2. 상임위 활동 소개 및 성과는

교육위원회는 전라북도교육청 및 직속기관·지역교육청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견제·감시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교육에 관련되어서는 도민의 여론을 수렴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기구로서 그리고 정당과는 무관한 실천적인 사명감을 갖고 전북교육 현안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의회와 교육위원회의 팀워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최근 교육부에서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학교통폐합과 관련하여 학교총량제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인구감소의 원인을 교육에서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이는 제가 교육위원회를 지원했던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Q3. 제10대 도의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간 의정활동을 돌아보는 소회를 밝히자면?

전북도민의 뜻을 받들고 교육위원회 선배 위원님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과 협력, 그리고 공유를 통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교육청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위원님들과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청에 대해 합리적으로 비판·견제하는 위원회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Q4.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도비확보 방안은

의원이기 전에 자식을 기르는 아버지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현재 전북교육은 타시도에 비해 예산이나 중앙정부의 차별적인 태도로 너무나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도의회와 교육청을 포함해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도민들의 삶에 실망감과 좌절감을 준다면 틀림없이 커다란 질책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2년이라는 시간동안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그리고 전라북도의원으로서 생각하는 마음은 결국 전북교육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삶을 내 문제처럼 생각하는 그런 마음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기 정권과 전북도의회가 연결될 수 있는 고리역할을 해 도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Q5.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가장 주력했던 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지역에서는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영등1동과 어양동 지역에 신호위반 및 주정차위반단속 CCTV를 설치해 주민숙원사업을 완수했습니다. 또한, 시내권이지만 농지가 있는 동산동 지역에 농로포장과 인도를 정비해 쾌적한 익산시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도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교육청 현안사항에 위원회의 위원님들과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대안마련 등의 노력을 했습니다. 

Q6. 의정활동을 하면서 조례안 등 발의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조례안이나 발의안이 있다면?

도내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전달체계를 갖춘 민간자원의 활용을 독려하고, 사회복지전달체계에 있어서 공공자원과 민간자원 간의 체계적인 구성과 효과적인 활용을 모색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독거노인 고독사방지를 위한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내 학생의 수상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수상안전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초·중등학생 수상안전교육 지원 조례」를 발의해 이 또한 시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도내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2차례에 걸쳐 간담회와 토론회를 진행해 도내 교육기부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학습더딤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천천히 배우는 학습더딤학생 교육지원 조례안」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Q7. 지난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과 이행실적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전문 도의원이 되겠다”라며 익산혁신교육특구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결국, 지난해부터 공약을 이행할 목적으로 도와 도교육청 등과 지속적인 만남과 간담회를 통해 성과물이 나왔습니다. 올해 익산시가 익산혁신교육특구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의 교육신장을 위해 ‘부모교육’ 지원과 프리미엄 부모학교, 프리미엄 가족캠프, 아버지학교 운영, 부모특강 등을 체계화 공약을 내세웠는데 정기적으로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공약을 이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울러, 익산발명센터 이전신설과 동익산역 공원조성과 시설정비를 확정했습니다. 앞으로 동산동주민센터가 신속 이전과 동네길 확포장 등 주민편익시설 확충에 앞장서겠습니다. 

Q8. 도의원과 지역발전의 상관관계의 견해는

흔히 야구는 9회말 2아웃 이후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는 지난 1970년대 군산상고의 역전승을 두고 한 말로써 극적인 승부를 바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교육위원회에 속해 의정활동을 펼치다보니 전라북도교육청과의 긴밀한 업무밀접이 강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승환 도교육감과의 대화와 협력으로 이런 극적인 결과를 낳게 하고 싶습니다. 결국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야구의 팀워크처럼 집행과 견제 등이 적절히 이뤄진다면 서로의 평가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대답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Q9. 후반기 상임위 소개와 의정활동 각오는

짧은 전반기 의정활동만큼 후반기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교육위원회 의원님들이 모두 전반기 의정활동을 잘 운영해주셔서 후반기 의정활동을 무난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위원회가 전북교육 현안에 대한 문제에 도민들의 입장에서 도민들을 생각하는 활동으로 똘똘 뭉쳤다는 점은 큰 자부심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10대 후반기 교육위원회의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10. 내년 지방선거가 있다. 향후 정치적 행보는

내년 6월선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직 내년 선거를 생각하기에는 지역현안문제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지역현안문제부터 완벽하게 해결한 뒤 재선을 위하여 뛸 것이며, 재선에 성공한다면 다시한번 교육위원회에서 소속으로 전북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현재 팔봉동 가가호호 원스톱 방송시스템 구축과 동산동 동산천변 수상데크 설치 그리고 동산동 유천마을 습지오염이 심각해 이를 위한 준설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주택과 경로당의 기능이 보강되도록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등 이들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챙기는 익산지역 대표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Q11.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역구가 익산4선거구입니다. 저는 도의원이기 전에 익산시민입니다. 또한, 익산시민의 대표성을 띄고 있는 도의원입니다. 대표성에는 반드시 책임성이 따릅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일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익산에서 개최되는 각종행사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찾아 더 많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성장을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부담없이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많은 고견과 충고를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최 의원은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성실함이 의원 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항상 새벽 6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데 주변에서는 힘들지 않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수줍게 답했다. 

그는 “선출직이라는게 제가 하고 싶다해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저를 인정해주고 선택해주셔서 지금도 의회에서 일하고 있는 것 아니겠냐"며 "지금의 자리에서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다 보면 항상 다음에도 좋은 결과가 나올 거란 생각을 한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지금처럼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최영규 의원은 "뭘 하겠다 라기보다 지금처럼 도의원으로서 본연의 의정활동에 충실하고 하고 지역 발전 주민사업들을 하려고 하고 있다"며 "항상 도의회가 하는 일에 비해 평가절하 돼 있는 부분들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의정 활동을 펼쳐 도의회가 여의도 정치에 비해서 소통·화합·상생의 정치 등 모범적인 의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고 우리 도민들이 힘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영규 의원
소속정당: 더불어민주당
위원회: 예·결산특위 , 교육위원회 , 운영위원회
선거구: 익산시 제4선거구
사무실: 063-280-3356
핸드폰: 010-3312-3000
팩스: 063-280-3362
주소: 익산시 동산동 여울 휴먼시아 207동 404호
이메일: oga3000@hanmail.net

주요학력
- 이리고등학교 졸업
- 전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과 졸업

주요경력
- 제10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현)
- 제10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현)
- 제10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현)
- 제10대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현)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현)
- 더불어민주당 익산시 을 사무국장(현)
- 익산시 장애인연합회 이사(현)
- 익산시 야구협회 이사(현)
- 전북도민일보 기자(전)
- 익산시 체육회 이사(전)
- 익산시치안협의회 위원(전)
- 이리동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 국제로타리 3670지구 GSE단원(전)
- 군산.익산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홍보전문위원(전)
- 제10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