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익산성장더포럼 대표

익산 성공시대’를 꿈꾸며 ‘익산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지혜를 모으자

대부분 사람은 각자 목적하는 바가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즉, 성공(成功)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성공(成功, success)은 사전상으로 ‘목적하는 바를 이룸’ 또는 ‘뜻한 것이 이루어짐’의 뜻과 ‘부(富)나 사회적 지위를 얻음’의 ‘출세’와 유사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나는 익산 성공시대를 ‘살기 좋은 곳에서 지역민들 개개인의 삶이 행복한 시절’이라 정의하고 우리 고장 익산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지역발전 핵심방향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익산 성공시대는 우리가 모두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는 동행(同幸)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조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우리 익산시민들이 종사하는 각 분야에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익산시민이 익산발전의 주체라는 주인의식이 발휘되어야 할 것이다. 익산 창조도시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익산 창조도시! 
익산 시민이 창조도시를 기획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자발적인 상상력, 열정, 창조성 등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시민 개개인의 삶을 통해 익산 발전의 주체로 인정받으면서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하며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정당한 대우를 받을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문화, 복지, 교육, 기업, 과학 관련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익산의 특성과 환경과의 조화를 이뤄야 하며 시민참여와 의사소통이 공개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성공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노하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중심의 사업 강화, 기타 서비스산업 등에서 성공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 익산시민들은 우리의 삶이 즐겁고 행복한 ‘익산 성공시대’를 꿈꾸며 ‘익산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익산 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오게 만드는 자연친화적인 도심형 정원을 꿈꿔본다"
 
볕이 좋은 어느 날, 오후 3시쯤의 봄 날.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의 얼굴에 미소가 만개하고, 그날따라 미세먼지 수치도 좋음이라서 들이마시는 공기마저 달게 느껴지는 그런 날을 그려본다.

그들을 불러 모은 곳은 바로 익산시에서 오랫동안 숙원사업으로 만들어온 대규모 도시형 녹색정원이다. 한 가운데 분수를 만들어 놓고 곳곳에 나무와 꽃 녹색식물들을 조성해놓은 대단지 정원은 어느새 익산의 랜드 마크가 되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뿐만 아니라 익산 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오게 만드는 자연친화적인 도심형 정원이다.

그 넓이는 가늠할 수가 없고,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받던 주민들은 이제 한가로운 산책을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이곳에 와서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며 생활 속 공기 오염에 대한 공포로부터 점차 자유로워지고 있다. 실제로 정원효과는 도심의 공기정화 역할을 제법 해내고 있다.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들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산책을 하던 노부부는 잠시 벤치에 앉아 지난 삶에 대한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쉼이 필요한 이들과 활력이 필요한 이들 그 어느 누구라도 편히 찾아와서 쉴 수 있는 공간.

고속철도의 활성화로 서울 경기권의 관광객들도 주말이면 이곳으로 나들이를 온다. 교통의 거점이 단순히 스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을 멈추고, 도시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고 있는 것이다.

새롭게 진행 중인 e스포츠 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의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으며, 소자본의 투자만으로도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산업 특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와 지원도 적절히 병행되고 있다. 자본이 모이니 사람이 모이고, 그 안에서 취업률이 발생하고 조용하던 도시 익산에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  김성중의 동행(同幸)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