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특보를 지낸 전완수 변호사(52)의 ‘익산 그랜드 디자인’ 출판기념회가 지난 27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이리신광교회 장덕순목사,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현 대한변협회장 등 3천여 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특히 중국 랴오디그룹 이춘명 총재는 축하영상을 통해 전완수 변호사의 익산 그랜드 디자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총 2,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랴오디그룹은 해수와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한 중국 국영기업으로, 개발·투자를 전문으로 하며 33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랴오디그룹의 이번 익산 투자 확답으로 그동안 전 변호사가 공언해왔던‘익산 그랜드 디자인’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익산 그랜드 디자인’은 전변호사가 무변촌 익산에 내려와 17년 동안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고민과 연구를 통해 제시한 익산 발전에 대한 청사진이다.

전 변호사는 “고대와 근대 문화에 현대 문화까지 어우러져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익산의 미래 100년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해 익산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