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도의원(익산 제3선거구)은 8일 항간의 선거 출마 포기설을 강력 부인하며, 3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도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정헌율 전 부지사가 시장에 당선되면 비서실장을 내락받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다”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 부인했다.

김 도의원은 “19년전 35살의 나이에 이미 익산시 비서실장을 경험했다”며 “이제와서 다시 비서실장을 욕심낸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음해세력의 조직적인 네거티브라고 본다”며 “선거에 출마한다는 생각은 확고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아직 익산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3선에 성공하면 중진 도의원으로서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도의원은 “고교 선배인 황현 전 의원과의 대결이 부담스럽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칠 계획”이라며 “오직 시민들만 바라보고,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중앙뉴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