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석제품 전시홍보관이 오는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석재인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하며, 익산 시립풍물단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익산 석제품 전시홍보관은 석재모형과 제품, 익산 석재산업 역사를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 석공인들이 만든 작품 90여 점을 비롯해 전시판매센터, 야외광장, 산책로 등이 들어서 있다.

익산시는 야외광장 등을 활용한 각종 행사 추진과 함께 산책로를 인근 주민들에게 문화 및 휴게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예술성이 가미된 각 석재 분야의 독창적이고 상품성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익산 석제품 경쟁력 향상과 석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익산 석제품 전시홍보관에서 전국 돌문화 산업전, 산업작품 공모전, 전국석재산업대전, 명장 조각 작품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석제품 전시홍보관 건립은 익산을 석재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석재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석제품 전시홍보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까지 운영하며, 실내 4개소와 야외 20개소의 매장을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