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8일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김영배 전 도의장은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의 3대도시로써 위상을 자랑했던 익산이 인구 30만이 붕괴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굳은 애향 정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익산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위기의 익산을 혁신을 통해 떠나지 않는 익산으로 만들겠다”며 “시의원과 도의원 등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을 혁신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채권묵 전 원광대병원장을 단장으로 대학 교수와 전문가, 전직 익산시청 간부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의 정책자문을 받아 각종 정책을 발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농생명산업 수도 건설 ▲백제역사문화유산을 아우르는 복합관광벨트 조성 ▲사람답게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실현 ▲KTX 역세권 환승체계 구축 ▲청년창업 생태계 및 결혼장려 주거단지 조성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영배 전 도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 지방정부 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농식품산업 등 각종 CEO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행정에 접목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청렴함과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성품의 덕장으로서 황소처럼 우직한 추진력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있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