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일모도원(日暮途遠)’ 출판 기념회가 10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숨 가쁘게 달려온 2년, 여기서 멈출 순 없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상에는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유성엽·김광수 국회의원, 각계각층 인사,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시정을 안정시키고, 사상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국가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청사 건립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요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4년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익산의 명운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피력하며,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강조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금 익산시에는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칠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지난 2년 동안 익산시의 묵은 일들을 해결한 것만 보아도, 정 시장이 앞으로 익산시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정헌율 시장의 저서‘일모도원(日暮途遠)’은 최단 기간 내에 지역의 묵은 현안과 적폐를 해결하고, 주민숙원사업을 유치하는 등 그간 추진해 온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 등 새로운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방자치 전문가로서 자치분권시대 최적임자임을 역설했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