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농산물 직거래 마당인 ‘토요어울림장터’가 첫돌을 맞아 오는 15일 어양근린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익산 로컬푸드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의 농가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농민들이 손수 떡국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대접하고, 노래자랑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농산물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다문화여성 등이 운영하는 ‘황등 꽃물드림 카페’가 나서 전통음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토요어울림장터는 익산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정례직거래장터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9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설립을 마치고, 50여 개 농가가 각각 50만 원의 출자금을 내 조합원으로 참여한 상태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어양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