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지난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해외수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유망 수출 품목 발굴 및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등에 합의했다.

지원센터는 수출지향형 식품전문클러스터로서 입주기업 생산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투자유치관을 활용한 수출개척 지원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독자적인 지원활동 등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애니웨이차이나와 함께 상하이 올레(Ole) 마트에 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의 생산 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푸드폴리스관’(한국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a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유망품목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기업화 촉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T 수출담당자가 수출희망기업을 직접 방문해 1:1 상담 함으로써, 기업의 이해력을 높이고 수출 추진에 따른 소요시간을 절약하는 등 수출 문턱을 최대한 낮출 예정이다.

윤태진 이사장은 “올해를 국가식품클러스터 생산제품 수출의 원년으로 정했다”며 “aT의 수출 노하우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활용해 수출기업화 촉진과 수출 경쟁력을 높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명실상부한 식품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