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질 좋은 익산로컬푸드가 드디어 서울에 진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중랑구 신내2동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 행사를 갖고,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익산로컬 광역푸드’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직매장은 300㎡ 규모로, 익산 지역 소농들이 생산하는 각종 농·축산물, 가공품등이 판매된다.

참여 농가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조합원 100여 명이며, 총 판매 품목은 300여 가지에 이른다.

서울 매장의 농산물은 익산로컬푸드직매장과 망성 및 용안에 위치한 거점 수집소에서 매일 공급되게 된다.

참여 농가는 출하 희망 농산물을 가까운 해당 지역에 이른 아침에 납품만하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이다.

서울 매장 관계자는 “이번 매장 개장으로 지역 소농들의 소득 증대 및 향후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참여농가와 판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제2, 제3의 매장을 개설 하겠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