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열 익산시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시의원 바선거구(영등2동·부송·임상·정족·월성동)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황호열 의원은 “시의원 아선거구 권리당원 여론조사 결과 등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 훼손 등 문제점이 있었지만, 더 이상 정치 쟁점화보다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시 신청사는 접근성과 확장성, 지역 미래 발전 등을 감안, 월성동 전북도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부지에 건립해야 하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남중동 현 시 청사 부지에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피력했다.

황 의원은 ▲하나로∼연무 IC간 도로 조기 개통 ▲동부권 노인복지회관 건립 ▲백제공업사∼제일오리떼 간 마한로 조기 개설 등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며 “다시 시의회에 들어간다면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의원, 시민과 소통하는 시의원, 시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기는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