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철 익산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는 전북과학기술원을 송학동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 후보는 “전북은 농촌진흥청 및 산하 국립연구기관 4곳, 정부출연 연구소 4곳, 농생명·탄소 융복합 분야로 특화된 최적의 연구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다”며 “익산은 고속철도(KTX) 거점도시라는 이점이 있어, 과학기술원 설립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 후보는 “송학동에 소재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연계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특화된 고급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 부처 지원을 얻어내야 하고, 정치권에 대한 설득작업도 병행되어야만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경륜과 관록을 갖춘 힘 있는 도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익산이 과학교육도시로써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과학기술원 유치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