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 위한 국회·정부·지자체 역할과 과제’ 세미나 개최 
정부·교통유관기관·학계·시민사회단체 등 국내 교통안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회 교통안전포럼(대표 이춘석)은 제4기 국회 교통안전포럼 출범 2주년을 맞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국회·정부·지자체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4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를 포함, 정부, 지자체, 교통유관기관,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다. 동 세미나는 교통안전 관련 과거 2년간의 성과 및 명암을 돌아보고, 향후 2년 간 국회·정부·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서, 세 명의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한다.

박준환 입법조사연구관(국회 입법조사처)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국회의 노력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그간의 국회의 법제도 개선 성과 발표 및 향후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국무조정실 산하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에서 교통안전팀을 맡고 있는 정양기 팀장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에 대해 개관하고 국무총리실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교통연구원 한상진 국가교통안전연구센터장은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정책과 해외 선진국 정책을 비교하고, 지자체 교통안전도 분석 및 교통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 정부, 교통유관기관, 학계,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 교통안전 전문가 패널 12명의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 이춘석 의원은 “이번 세미나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최근 국무조정실에 설치된 교통안전 컨트롤 타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법체계 구축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