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지역 내 역사문화콘텐츠 활용과 관광 명소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23. 24일 양일 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백제 역사 유적 현장과 주요 관광지 등을 찾는다.

시의회는 23일에는 쌍릉, 왕궁유적전시관, 미륵사지, 나바위성당, 교도소 세트장을 각각 방문했다.

오는 24일에는 함라마을 삼부자집, 곰개나루 캠핑장, 입점리고분전시관 등을 찾을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역 유적지와 관광 명소가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 익산시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함께 토론하며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규대 의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함께 해준 의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이 백제 문화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문화유산 보전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