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현안사업 점검과 함께 비판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 “노인일자리사업이 양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에 비해 실질적인 노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질적으로 성장된 노인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해.

▲소병홍 의원 “익산시가 소농·고령농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전자상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이 아닌 유통업자에게 전자상거래 지원이 되지 않도록 지원대상 규정 및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

▲이순주 의원 “익산시 청렴도 하락 원인 중에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및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런 관행적인 문제를 타파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

▲김진규 의원 “익산시가 수소차 충전소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소자동차 구매지원을 하는 것은 순서가 맞지 않다. 충전소 설치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소병직 의원 “평화동 택지개발 및 평화육교 사업과 연계되는 익산대로·목천동 원주아파트와 우석장례식장 간 도로개설이 적절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피력.

▲신동해 의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석의 도시 등 익산을 홍보하는 브랜드가 너무 다양하다.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집중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해.

▲김수연 의원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화장실 불법촬영에 대해 철저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공공기관 및 시설 등에서 불법촬영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길 바란다”고 당부.

▲박종대 의원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은 신청사 전면에 숲을 조성하도록 계획했지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광장도 필요하다. 설계 과정에서 시민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