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익산시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남석 익산시의원(산업건설위)는 1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열읍을 중심으로 북부권은 대중교통 및 문화ㆍ의료시설 등이 낙후돼 있다”며 “인구유출 및 노령화로 인해 지역상권 마저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95년 익산군과 이리시 통합 당시 약속했던 읍ㆍ면지역 행정타운 건립, 함열읍 전문대학 유치 등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북부권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익산시의 도시위주 정책 추진으로 농촌 지역인 북부권이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제부터라도 북부권 경제개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조 의원은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함열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함열다사랑사거리∼함열LED농공단지 구간에 대한 조속한 도로개설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익산시의 심도있는 검토와 방안 마련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