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익산형 여성가족정책’ 발굴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의회 여성가족정책 연구회는 8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한동연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전문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시 지역사회 현황 및 여건분석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추진 현황 및 평가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수요분석 ▲익산시 여성가족정책 발전방안 등이 보고됐다.

용역기관인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전문가 심층 인터뷰, 중간·완료보고회,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영역별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한동연 대표의원은 “지역환경에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여성가족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써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여성가족정책연구회는 한동연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 김순덕, 송영자, 이중선, 정영미, 조은희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익산시 여성가족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