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원 내년 3649만원 올해보다 67만8600원 인상

익산시의원들은 내년부터 월정수당을 3%가량 인상해 의정비로 매달 304만1380원씩 모두 3649만6560원을 받는다. 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분되는데 익산시의회는 이번에 월정수당은 올리고 의정활동비는 동결했다.

익산시의회는 21일 폐회된 24일간 일정의 제199회 2차정례회에서 월정수당을 3%가량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원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 조례 개정에 따라 익산시의원들은 내년부터 매월 월정수당을 올해 188만4830원보다 3%가량 인상된 194만1380원씩 받게 된다. 익산시의원들가 연간 받게 되는 의정비는 월정수당 2329만6560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포함해 총 3649만 6560원에 이른다.

시의회 관계자는 행정자치부에서 올해 의정비를 일반 공무원 보수 인상률(3.0%)수준에서 인상하라고 지침을 내려 심의를 거쳐 인상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