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 임원 일행이 지난 12일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를 방문했다.

이는 모범 청소년 초청 프로그램 사업 추진 및 교류활성화 차원으로,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 조시형 회장을 비롯한 임원 7명이 방문했다.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 임원단은 소병홍 의장과 김정수 부의장, 강경숙 의회운영위원장, 김용균 기획행정위원장, 한동연 보건복지위원장, 김연식 산업건설위원장 등을 만나, 호남권 지자체와 미국 호남향우회 간 교류협력 증대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소병홍 의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남가주 호남향우회와 익산시의회가 교류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넓은 세상을 향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는 KTX익산역, 국가식품클러스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세계적인 관광지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 세계가 인정한 명품도시 익산을 많이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