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가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셉테드-케미칼(안전, 화학, 보디가드)조례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김정수·김수연·박철원·윤영숙·임형택 의원은 공동으로 해당 조례를 발의 했으며,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206회 정례회에 상정돼 다루어지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익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동발의 의원 5명(김정수, 김수연, 박철원, 윤영숙, 임형택 의원), 교수, 경찰서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셉테드-케미컬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윤영숙 의원의 진행으로 조례제정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금강방송 김경섭 본부장이 좌장으로 김수연(보건복지위원회)의원과 임형택(기획행정위원회)의원의 조례(안)설명과 발제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원광보건대학 강공언 교수,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 익산녹색어머니회 양중신 부회장, 익산경찰서 담당자, 서울시 동작구 도시전략사업과 남은미 주무관, 익산시의회 박철원(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의 지정토론으로 이어졌다.

김정수 익산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 토론회를 통해 셉테드 추진지역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학물질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정보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모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식견을 같이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