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은 18일 차기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조용식 전 청장은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이 행복한 시민,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익산다운 익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은 급격한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비정상적 아파트 고분양가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의 잘못된 흐름을 바로 잡아야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고, 체념이 기대로 바뀐다”고 말했다.

특히 익산발전 대안으로 ▲KTX 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전략 ▲전국 최고 복지·안전도시 구축 ▲역사·문화·생태가 조화로운 관광산업 ▲스마트 농생명산업 육성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등을 제시했다.

조 전 청장은 “이재명 후보 당선 및 4기 민주정부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며 “중앙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으로 지방차치 2.0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용식 전 청장은 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민생경제 총괄본부장 및 전북도당 혁신전략기획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