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장경호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민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섰다.

도시재생전문가인 장 예비후보는 익산시 시의원 나선거구(중앙, 창인, 갈산, 인화, 주현, 평화, 목천, 마동)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를 비롯한 지역 인사, 지지자, 주민 등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장 예비후보는 슬럼화되고 활기를 잃어가는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10년 이상 헌신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1990년대 마동에 위치한 한남쇼핑을 시작으로 사회에 첫발을 디딘 그는 이후 직장생활을 거쳐 익산역 앞 중앙동에서 이동통신대리점을 운영하며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익산 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을 맡아 국토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익산시가 선정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장 예비후보는 “마동, 중앙동 등 원도심과 만경강을 접하고있는 서남부 지역은 익산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이곳이 살아야 익산이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발전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옆에서 힘이 되는 우리동네 경호실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