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기 위해 ‘규제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16일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익산시 규제개혁추진단은 기업의 투자 촉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및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추진단은 지역에 입주해 있는 기업 및 단체 등과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키로 했다. 또한 그에 따른 중앙부처 법령개선 건의 과제와 자체규제 발굴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기업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기존의 ‘1기업 1담당’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규제로 등록돼 있는 자치법규를 전면 재검토하고, 상위법령과 불일치하거나 폐지가 필요한 자치법규를 발굴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행태적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인·허가 업무 전담창구 및 사전상담예약제 등 복합민원 처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