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29일 익산시 향토산업인 석재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이강오 원장은 익산시 석재산업 현장을 방문,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석재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석재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환경문제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익산시는 석재산업 홍보를 위한 시연(체연)장 건립 추진과 함께 석재산업진흥지구 지정될 수 있도록 유기적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 원장의 이번 현장 방문이 석재 채취에서 가공까지 아우르는 익산 석재산업의 특성과 향토산업으로서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오 원장은 “석재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의 석재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석재산업 발전을 위한 익산시의 다양한 시책들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