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제5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이 4일 시 농기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 이해와 가치, 텃밭정원 설계, 실내정원 만들기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자치활동으로 봉사정신을 발휘한 김학 씨, 전 과정을 출석한 신시경 씨 등 6명이 시 농기센터소장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생들은  “매주 색다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유익하고 재미있게 교육을 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많은 사람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 농기센터는 지난 2017년 도내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현재까지 배출한 도시농업전문가 130명 중 71명이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 텃밭·원예치료·도시농업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수료생 중 일부를 도시농업강사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