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축·원협과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8일 북부청사 강당에서 정헌율 시장, 백낙진 금마농협장, 이종림 농협 익산시지부장, 지역 농·축·원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시와 지역농협은 정책사업 발굴 등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자리에서 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의 익산시 보조비율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충해 증가 및 생산량 감소 등이 심화될 것이라며, 즉각적인 공동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백낙진 조합운영협의회장은 “살고 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농·축·원협이 최일선에서 농업인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 줘 감사 드린다”며 “농정혁신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