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초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시는 10일 시 관계자, 초보 귀농인, 선도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현장실습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과 농업인이 멘토로, 신규농업인이 멘티가 돼 선도 농장현장에서 영농기술습득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5팀의 멘토·멘티 그룹은 4월부터 8월까지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선도 농가에게는 월 최대 40만 원 교수수당이, 귀농 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수당이 각각 지원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영농기술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선도현장에서 배우고 해결하는 과정”이라며 “신규농업인들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