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정헌율 시장, 14개 지역 농축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농업발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익산시와 지역 농축협 간 매월 상생협력실무추진단 회의에서 논의된 각종 상생협력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지역농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및 각종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토양개량제 살포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농업인 안전보험 확대 지원 및 안정적 농업경영 환경 조성 방안,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인센티브 사업 추진 계획, ▲소식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방안, ▲딸기재배 농가에 대한 하우스 순환팬 지원을 통한 고품질 딸기 생산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동호 조합운영협의회장은 “익산시와 지역농축협이 내놓은 소중한 의견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익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와 지역농협이 상생협력하는 노력들이 농업인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농업을 통해 익산의 미래를 변화시켜, 대한민국 농정 선도모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지역농축협장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고 5월 지역농협 상생협력단을 발족했다. 농협과 행정의 입장차이를 좁히고 머리를 맞대어 상생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고자 7월에 워크숍을 개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