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시는 서동축제 기간 동안 ‘익산시 대표 가공식품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식품산업 유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

일반가공식품 분야와 발효식품 분야로 진행된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각 분야 별 3개 제품이 선정됐다.

윤영호(베이커리 보름) 씨 ‘단호박고구마 타르트’가 일반가공식품분야 금상, 박성호(한국민속대통주) 씨 ‘숨쉬는 대통와인’이 발효식품분야 금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시는 콘테스트 수상작에 대해 지역 대표 가공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제품·포장재·디자인 개발 등 상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가공식품 분야 금상 수상자인 윤영호 씨는 “이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생각으로만 준비했던 새로운 식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상받은 식품을 더욱 발전시켜 좋은 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